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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독서(독서 기록)

책리뷰 푸념도 습관이다

by -매드독- 2019. 12. 1.

푸념도 습관이다.

저자: 우에니시 아키라.

옮긴이: 송소정.

출판사: 유노 북스.

 

당신의 푸념은 상대에게 가지 않고 당신의 귀로 들어갑니다.

당신이 그 부정적인 말을 계속 곱씹을 때마다 감정은 점점 북받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는 새에 불평을 하고 푸념을 늘어놓는다.

특히 타인에 대한 불평은 별거 아닌 것에도 푸념하며, 스트레스받아하면서도,

자신에 대해서는 너무 바빠서 할 시간이 없었다. 노력을 해도 소용이 없다.

등등 그럴싸한 핑계를 갖다 대며 푸념을 한다.

타인에 대한 푸념이든, 자기 자신에 대한 푸념이든, 그 부정적인 감정들은

늘어놓을수록 점점 커져 스트레스가 되고, 작은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다.

작가는 푸념은 시간낭비이며, 그럴 시간 있으면, 상황을 개선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푸념이 많아졌다면, 인생을 충실히 보내고 있지 않은 증거이니,

자신의 삶의 방식을 재점검해볼 것을 권한다. 푸념을 하지 않겠다는 결심만으로도,

삶은 바뀔 수 있으며, 생산적이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다.

"푸념도 습관이다."

안 좋은 습관을 끊어내고, 구체적인 노력과 좋은 습관으로 자신의 인생을 바꿔야 하는 것이다.

 

저자는 챕터마다 푸념을 멈추는 질문을 첨부해 책을 읽는 독자가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볼 수 있게 끔

유도한다.

예를 들어, 자신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열등감을 느낄 때 어떻게 극복하는가, 원하는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한적이 있는가, 요행을 바란 적은 없었는가, 하루에 얼마나 푸념을 하는가, 푸념한 대로

실제 나쁜 일이 일어난 적이 있는가, 등등의 질문들로, 자신이 얼마나 쓸데없는 고민들로 스트레스

를 받고 있는지 알려준다.

또한, 푸념을 끊기 위해 해야 할 생활방식들을 일러주며, 한 단계 한 단계 푸념을 멀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자신의 마음에 쏙 들게끔 일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드물거나 없을 것이다.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일을 시키면서, 일을 못한다고 푸념을 할 수도 있고,

엄마가 공부는 안 하고, 게임만 하고 있는 자식에게, 속상해하며 늘어놓는 푸념이 될 수도 있다.

다른 사람의 스타일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그에 맞춰 자신의 기대치를 낮추는 것도 푸념을

줄여나갈 수 있는 길 중 하나 일 것이다.

물론 이 책이 모든 푸념들을 멈출 수 있는 해답은 되지 못한다.

인간관계란 복잡한 것이고, 모든 사람이 이 책을 읽고, 푸념을 멈추는 법을 실행해 옮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푸념을 최대한 줄인다면, 자신의 인생을

부정적인 마인드가 아닌,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꾸고 좀 더 행복한 인생을 보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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