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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관련 자료

판타지 공포 설정 자료 한국의 요괴 요괴도감 2

by -매드독- 2019. 12. 18.

 

장산범: '와호'라고도 불리며,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 내서 홀려 잡아먹는 요괴로,

          한번 노린 사람은 절대 놓치지 않는다.

          엄청나게 빠르며 얼굴과 전신에 비단처럼 부드러운 백발의 털로 덮여있다.

          장산범이 출몰하면 개들이 사납게 짖어댄다. 장산범은 사람이 많은 곳을 싫어해

          혼자 있는 사람을 주로 노린다고 한다. 머리카락이 타는 냄새를 극도로 싫어한다.

      

거구귀: 입이 거대한 귀신으로, 윗입술이 하늘까지 닿고, 아랫입술은 땅까지 닿을 정도로

          큰 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비범 한자를 만나면 어린 소년의 모습으로 나타나 그 사람을

          수호하고 지켜주다 비범 한자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인사를 하고 떠난다.

 

금돼지: 이름 그대로 금빛털을 가지고 있는 돼지의 형상을 한 한국의 요괴이다.

          변신술과 각종 도술에 능통한 강력한 식인 요괴로, 아름다운 여인을 납치해 잡아먹거나

          시중을 들게 한다.

 

귀태: 귀신과의 관계로 태어난 아기를 뜻하는 말로 또 다른 뜻으로는 태어나지 말아야 할 사람을

       의미하기도 한다.

       

삼두구미: 무덤의 시신을 파먹는 아홉 개의 꼬리와 세 개의 머리를 가진 제주도의 요괴이다.

           꼬리가 아홉 개라 구미호의 일종으로 생각할 수도 있으나, 구미호가 아니며,

           신통력이 있어 자신의 다리를 떼어내도 다리가 말을 하고, 아내로 삼고 싶은 여인에게

           자신의 다리를 먹이려는 이상한 요괴다.

 

두두리: 신라시대부터 존재했던 경주지방의 민간신앙으로 두두을 이라고도 불리며, 요괴는 아니다.

         토속신, 수호신, 같은 존재로 도깨비의 일종이라는 설도 있다고 한다.

      

묘두사: 바위의 구멍속에서 서식하는 고양이 머리를 한 거대한 뱀 요괴로, 비가 오면 푸른 기운을

          내뿜는데, 이 기운에는 치유능력이 있어 상처나 병을 치료해준다고 한다.

 

불가살이: 철을 먹으면 점점 거대해지는 강력한 불사의 신수로, 어지러운 세상에 나타나 악몽을

            물리치고, 사악한 기운을 몰아낸다고 한다. 불이 약점이라는 말도 있고, 불로 죽이려

            하면 흡수해서 불을 뿜어댄다는 해석도 있다.

 

거치녀: 머리는 산발을 하고 큰 이빨에 왼손엔 활, 오른손엔 불을 쥐고 있는 여자 요괴이다.

          이 요괴의 등장을 전란의 징조로 해석하기도 한다.

         

업신: 한국 신화에 등장하는 신으로, 집안의 재물을 관장한다.

        업신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업이 들어온다 라고 말하며, 업신이 나가면 집안이

        망한다고 전해진다.

 

태자귀: 어린아이의 혼령으로, 동자신, 탱자귀 라고도 부른다.

          주로 무당에게 빙의해 점괘를 알려주는 등 영험한 능력을 지녔으나, 아이의 혼령이기에

          변덕스러워 굿을 보러온 손님에게 일부러 틀린 점괘를 알려주는 등의 장난을 치기도 한다.

          태자귀를 모시는 무당은 아이를 달래기 위해 태자귀가 좋아할 만한 선물이나 음식으로

          치성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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