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정도 쓸 수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글쓰기로 부업하라.
글쓰기에 관한 책들을 찾아보다 우연히 보게 된 책으로,
뭔가 제목이 강렬해서 호기심에라도 안 볼 수가 없는 책이었다.
일기 정도 쓴다고 글쓰기로 돈을 버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글을 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막 글쓰기를 시작하려 하지만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과 두려움에 생각만 하고 머뭇거리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처음 몇 장을 읽다 보면 마치 책을 읽고 있다기보다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책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이 말은 나쁜 뜻이 아니라 가독성이 상당히 좋은 책이라는 뜻이다.
어려운 말로 있는 척하며, 하품 나게 하는 책이 아니다.
작가가 이야기한다라는 느낌보다 가까운 사람, 아는 선배에게서 이런 부업도 있으니, 너 꼭 해봐!
하고 넌지시 길을 열어주는 느낌도 든다.
결론은 책은 재밌다. 작가는 참 솔직하고 진솔하게, 자신의 생각과 방법을 독자에게 전달해준다.
처음 초짜 편은 글쓰기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을 없애주고, 글 실력을 늘릴 수 있게 이끌어준다.
저자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고, 그것을 문서 판매 사이트에 판매할 것을 권한다.
독후감을 쓰고 소소하게 들어오는 금액이 동기부여가 되어 자기 발전의 씨앗이 된다.
이런 식으로 읽은 책이 쌓이고, 독후감이 쌓이다 보면, 자연히 필력도 상승하게 된다.
읽고 쓰기라는 것을 계속 반복하게 되면 생각하는 힘이 자연히
길러지고 생각은 곧 필력으로 나타납니다.
필력이라는 게 별것 아닙니다. 자기 생각을 그대로 종이 위에 그려 넣는 것입니다.
많이 읽고 많이 쓰면 자동으로 됩니다.
-본문중-
우리가 글을 쓰기 두려운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잘 쓰려고 하기 때문이죠. 그이 유로 글을 못쓰는 겁니다.
잘 써야지 하는 마음이 앞서기 때문에 한 자도 못 쓰는 겁니다.
그냥 쓰다 보면 글이란 것이 잘 써지기도 하는 것인데,
처음부터 잘 쓰려고만 하니까 안 되는 겁니다.
노래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노래를 그저 많이 부르다 보면
그게 쌓여서 나중에 잘 부를 수 있는 겁니다.
노래를 그저 많이 부르다 보면 그게 쌓여서 나중에 잘 부를 수 있는 겁니다.
연습이 필요하지요. 이 부업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쪽수만 채운다는 기분으로 접근하세요.
잘 쓰려고 하지 만세요. 쓰다 보면 잘 쓰게 됩니다.
-책 내용에서 발췌-
초짜 편이 끝나면 고수 편으로 넘어간다.
고수 편에서는 독후감을 쓰면서 내공이 쌓여 필력도 상승했으니,
이제 책 쓰기를 시작하라고 말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저자는 상냥한 말투로 글쓰기에 겁먹어있는 독자를 다독이듯
자신의 생각을 풀어낸다.
이 책은 이번에 독서를 힘들게 해 보기로 마음먹고 읽어본 첫 번째 책이다.
재미없고 지루한 책이었다면, 독서에 대한 의욕이 꺾였을지도 모르겠다.
다행히도 재미있게 봤기에 다음 책도 기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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